용사가 돌아왔다 - 웹툰 | 스토리 판타지 액션
- admiralty1013
- 2024년 12월 18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월 25일
"용사가 돌아왔다"는 나락 작가의 스토리와 풍백 작가의 그림으로 구성된 한국의 현대 퓨전 판타지 웹툰으로, 이세계 귀환물과 다크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2021년 6월 7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복수와 갈등, 심리적 깊이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서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요
이 웹툰은 이세계에서 귀환한 용사들이 현실 세계에서 겪는 비극적 운명과 그로 인한 갈등을 다룹니다. 주인공 박정수는 자신을 배신하고 세계를 멸망으로 몰아넣은 동료 용사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전통적인 용사 서사의 해피엔딩을 뒤틀어 어두운 현실을 조명합니다. 작품은 용사라는 존재의 이면과 그들이 마주한 절망, 복수심을 깊이 파고들며 기존 판타지 장르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제시합니다.
줄거리
"용사가 돌아왔다"는 이세계에서 용사로 활약한 인물들의 귀환 후 이야기를 그립니다. 첫 번째 용사 김민수는 집으로 돌아오겠다는 일념으로 이세계를 구했지만, 현실로 돌아온 후 가족과 삶이 파괴된 것을 발견하고 절망에 빠집니다. 그는 스스로를 구하지 못한 채 세상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하며 파괴의 길을 걷습니다. 이에 반해 주인공 박정수는 김민수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를 위해 또 다른 이세계에서 용사로 성장해 귀환합니다. 박정수는 김민수를 포함한 다른 용사들을 하나씩 처단하며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려 합니다.
이야기는 김민수의 파괴 행위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시작되며, 박정수가 용사들을 상대로 복수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각 용사의 비극적 과거와 동기가 드러납니다. 작품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용사들의 상실감, 배신, 그리고 인간성의 붕괴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해피엔딩 따윈 없는 차가운 현실"이라는 주제를 강조합니다. 0부와 1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0부는 김민수의 폭주 이전 저항 세력의 이야기를 보완합니다.
연재 현황
연재 시작일: 2021년 6월 7일
연재 주기: 매주 화요일
등장인물
박정수
주인공으로, 김민수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를 위해 이세계에서 용사로 성장해 귀환한 인물입니다. 냉혹하고 단호한 성격으로, 다른 용사들을 처단하며 복수심을 불태웁니다. 그의 행동은 정의와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민수
이세계에서 세계를 구한 최초의 용사로, 귀환 후 현실의 붕괴를 겪고 절망에 빠져 파괴자로 변합니다. 압도적인 힘과 비극적 서사로 초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박정수의 복수 대상이자 주요 빌런입니다.
이성준
김민수와 협력하는 용사로, '마도의 용사'라는 별칭을 가졌습니다. 냉소적이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파괴 세력의 핵심 인물 중 하나입니다.
신수아
'해양의 용사'로, 김민수와 함께 파괴 행위를 벌이는 인물입니다. 그녀 역시 이세계 귀환 후 비극적 운명을 겪으며 변질되었습니다.
특징
다크 판타지: 전통적인 용사 서사의 밝은 결말을 뒤집어, 귀환 후 현실의 어두운 면과 용사들의 타락을 심도 있게 조명합니다.
복수와 갈등: 박정수의 복수심과 용사들 간의 충돌이 주요 동력으로, 각 캐릭터의 상충하는 목표가 긴장감을 더합니다.
심리 묘사: 김민수의 절망, 박정수의 분노 등 캐릭터들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독자로 하여금 그들의 동기에 공감하거나 반발하게 만듭니다.
작화의 완성도: 풍백 작가의 수려한 작화는 화려한 전투 장면과 캐릭터의 감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특히 0부 이후 발전된 퀄리티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평가
장점: 독특한 설정과 깊이 있는 스토리가 강점으로, 1화의 강렬한 임팩트와 김민수의 비극적 서사는 독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재가 진행될수록 각 용사의 개별 에피소드와 전투 연출이 호평받으며, 특히 천지성과 안지원의 전투는 상호작용의 괴리감 없이 비장미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단점: 초반 박정수의 복수 행위가 공감을 얻지 못해 독자들의 반발을 샀고, 일부는 느린 전개와 반복적인 용사 타락 패턴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0부와 1부 간 설정 괴리감과 군사적 오류가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독자 반응: 1화의 충격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았으나, 박정수로 주인공이 전환되며 초기 별점이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서사의 빌드업과 전투 연출로 재평가받고 있으며, 다크 판타지 팬들 사이에서 "숨은 명작"이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추천 독자층
이 웹툰은 다크 판타지와 복수극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게 강력 추천됩니다. 심리적 갈등과 비극적 운명을 깊이 탐구하는 이야기를 즐기거나, 전형적인 해피엔딩을 벗어난 현실적인 판타지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